눈을 감으면
거짓말처럼 떠오르는 사람내 안에 살아서
숨을 쉴 때마다 보이는 사람
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
내 맘 가득하게 남아있는데
소리쳐봐도 닿지가 않아서
가슴에 새긴다 지울 수 없게
눈물에 담는다 비울 수 없게
내 맘 가득 고여서
그대가 두 눈에 흐른다
그대를 부른다 바보처럼
늦은 걸 알지만 불러본다
먼 곳에서라도 들리기를 바래본다
눈을 감아도 지우려 해도
너무 선명하게 떠오르는데
소리쳐봐도 닿지가 않아서
가슴에 새긴다 지울 수 없게
눈물에 담는다 비울 수 없게
내 맘 가득 고여서
그대가 두 눈에 흐른다
그대를 부른다 바보처럼
늦은 걸 알지만 불러본다
가슴이 터지게 그댈 불러본다
그대를 그린다 지울 수 없게
소리쳐 부른다 닿을 수 있게
아무리 외쳐봐도
내겐 너무 슬픈 그 사람
그대를 부른다 바보처럼
늦은 걸 알지만 불러본다
먼 곳에서라도
들리기를 바래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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